기존의 틀 깨는 제주유나이티드의 파격 마케팅...이번에는 '경기장에서 진로상담'
27일 수원과의 홈 경기서 제주대 교수진 초청해 진로상담 진행
기존의 틀을 깨는 제주유나이티드의 파격 마케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가 이번에는 경기장에서 진로상담을 진행한다.
제주는 오는 2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청소년 대상 진로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제주대학교 교수들을 초청해 △경영학 △무역학 △미술학 △법학 △수의학 △약학 △의학 △전자공학 △체육학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는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제주도교육청과 협조해 각급 학교에 진로 상담 프로그램에 대해 공지했다. 또, 제주유나이티드와 제주대학교 교수진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올해 6차례 홈 경기에서 평균 관중 7001명을 기록하고 있는 제주는 이제 평균 관중 1만명을 향해 나아간다. 지난 4월 23일 전북과의 홈 경기에서 1만 41명이 경기장을 찾았고, 지난 10일 인천과의 홈 경기에는 평일 저녁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4124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2017년 구단 자체적으로 무료 입장권을 폐지한 후 평균관중이 7000명에 미치지 못한 점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성과다. 홈 경기장인 제주월드컵경기장이 제주시가 아닌 서귀포시에 위치해 스포츠 붐이 일기 어려운 여건이지만 파격적인 마케팅 등으로 노력하고 있는 구단의 노력에 제주도민들도 화답하고 있다.
제주는 지난 6일 포항전에서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하고 10일 인천전에는 수학여행단 단체 관람을 모집하는 등 유효적절한 타깃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청소년 대상 진로상담 뿐만 아니라 대학생 대상 미니 체육대회를 개최해 열정적인 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제주 관계자는 "첫 입장객을 멤버십 회원으로, 멤버십 회원은 평생 팬으로 만들기 위해 매 홈경기마다 고객 맞춤형 감동 서비스 실천과 타깃 마케팅 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많은 분들이 찾을 수 있도록 각계 각층과 협조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