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어린이날 기념행사, '강풍.호우'로 줄줄이 축소.취소

제주시-서귀포시 기념행사, 실내 행사로 변경 진행
제주경마공원 행사 등 야외행사 전면 취소...실내행사 축소 진행

2023-05-05     윤철수 기자

101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던 기념행사가 강풍과 호우 등 기상 악화로 줄줄이 취소되거나 축소해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전 10시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서귀포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다목적회관에서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각각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야외 프로그램은 전면 취소됐다. 

제주시의 경우 각종 체험부스 규모를 축소하고, 어린이들에게 놀이키트를 분배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서귀포시는 당초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장소를 실내로 변경하면서 프로그램도 크게 축소됐다. 

궂은 날씨로 인해 참석 인원도 크게 줄었다. 당초에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각 참여인원은 300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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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기념행사 외에도 각종 기관.단체에서 준비한 어린이날 행사들도 줄줄이 취소되거나 프로그램을 축소해 운영됐다.

제주경마공원에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규모 어린이 날 야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거센 비바람으로 인해 야외 프로그램을 전면 취소했다. 다만, 6일과 7일 주말 행사는 정상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시 별빛누리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3별빛달빛 어린이축제'는 실내 행사로 변경됐고, 프로그램 중 놀이 및 가족게임 등은 취소됐다.

제주안전체험관의 경우 '소방차 모형 대형 에어바운스 운영'도 취소됐다. 불 모양 그림에 물풍선 던지기 등이 프로그램은 체험관 실내로 장소를 변경해 진행됐다.

서귀포시 강정마을 일대에서 열릴 예정인 일강정의날과 연계해 마련된 '강정키즈 올림픽'도 취소됐다. '유스페스티벌 in 강정' 및 '강정 미스트롯&미스터트롯' 등은 실내로 변경해 진해왰다.
 
이 행사와 연계해 해군이 마련한 어린이날 부대개방 및 함정공개 행사는 취소됐다. 

6~7일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2023년 제주 반려동물 문화축제’ 프로그램도 취소됐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