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기 결항' 제주공항 점차 정상화...이.착륙 지연 반복 '혼잡'
5일 밤 호우 예고, 타 공항 날씨 상황 등 변수
이틀째 항공기 운항 차질로, 제주여행 취소 속출
2023-05-05 홍창빈 기자
제주도 전역에 이틀째 강풍.호우 특보가 발효되면서 어린이날인 5일 오전까지 마비됐던 제주국제공항 운영이 정상화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예정돼 있던 대구행 진에어 LJ944편이 오전 11시20분 운항한 것을 시작으로, 오전 10시30분 김포행 아시아나 OZ8040편의 경우 오후 1시5분 현재 승객들이 탑승하는 등 예정돼 있던 항공편들이 속속 운항을 재개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도착 19편, 출발 9편이 운항했고, 다른 항공편들도 운항을 위해 승객 탑승이 속속 이뤄지고 있다.
다만 아직 제주공항에는 현재 강풍 특보와 함께 급변풍(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돼 있고, 타 지방 공항 사정 등으로 인해 앞으로도 일부 차질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5일 밤부터 6일 새벽 사이에는 다시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산지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틀째 이어진 항공기 운항 차질로인해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제주관광을 하려던 여행객들은 입도하지 못해 여행을 취소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제주를 빠져나가려던 관광객들도 발이 묶이면서 공항은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각 항공사는 제주공항 체류객 수송을 위해 이날 도착 25편, 출발 22편 등 47편의 항공기를 증편.운항할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