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금요일 밤' 음주운전 일제단속 예고에도...줄줄이 적발
제주경찰, 단속 피해 도주하던 관광객 등 음주운전자 9명 적발
2023-04-16 함광렬 기자
제주경찰청(청장 이상률)이 금요일인 지난 14일 밤 제주도 일원에서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 결과 음주운전자들이 잇따라 적발됐다.제주경찰청은 이날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 결과 음주운전 9명을 적발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외국 국적의 운전자가 음주단속에 적발된 것을 시작으로, 음주 운전 단속 현장을 보고 불법유턴을 해 도주하는 관광객 운전자도 검거됐다.
적발된 9명 중 면허정지 수준(혈중알콜농도 0.03~0.08% 미만) 6명,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 3명이다.
앞서 경찰은 이날 제주 전역에 걸쳐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한다고 사전 예고한 바 있다. 이날 음주운전 단속과 함께, 과태료 체납차량 4대도 발견돼 체납액을 납부하도록 하는 조치가 이뤄진 것을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을 떠나 음주 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한순간에 앗아갈 수 있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한 잔의 술을 마셨으면 절대 운전대를 잡지 말 것을 당부하는 한편, 음주 운전 근절에 도민 모두가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경찰청은 낮 시간대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요 교통법규 위반 차량 및 음주 운전자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 단속도 전개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