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제주도당 "진보인사 구속 공안탄압, 윤석열 정부 심판할 것"
국가정보원이 진보당 박현우 제주도당 위원장과 고창건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처장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한 것에 대한 시민사회단체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2일 진보당 제주도당도 공안당국을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이날 오전 제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는 때아닌 간첩소동을 펼치며 현직 공당의 대표자와 농민회 대표자를 강제 연행해 구속하는 진보정치 탄압, 공안탄압을 일삼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 "경제는 파탄 직전에 있고 진보적인 사회발전을 꿈꾸며 건강하고 민주적인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과 노동조합, 농민회, 진보당을 적으로 여기며 짓밟고 끌고 가고 마녀사냥으로 모독하며 감옥을 채워 나가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대로 가면 윤석열정부와 재벌과 소수 부자들에게는 살만한 나라가 되겠지만, 민주주의는 파괴되고 민생은 도탄에 빠질 것"이라며 "나라의 평화와 통일은 영원히 멀어지고, 일본은 다시 제주도와 한반도에 군화발을 들이밀고 들어오는 참화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보당은 "정의와 상식과 민주주의가 흐르는 나라를 지키려면 정의롭고 건강한 상식과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대다수 제주도민과 국민들이 주권자로서 당당히 목소리를 내고 당당히 일어서야 할때"면서 "독재 회귀, 민생 파탄, 진보 말살 윤석열정부에 맞서서 오늘 심판투쟁 시작을 공식 선포한다"고 밝혔다.
또 "모든 당력을 총동원하여 민생 탄압, 민주 탄압, 노동탄압, 농민탄압, 공안탄압, 그리고 제주도민의 주권을 탄압하는 만행에 맞서서 힘차게 투쟁해 나가겠다"면서 "매주 토요일 제주시청앞에서는 민주촛불을 밝히는 것을 시작으로 심판할때까지 끝까지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가보안법을 비롯한 악법과 제도를 철폐하는 민주개혁운동을 해 나가겠다"며 "제주지역 진보적 민주적 제세력과 연대해 범도민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