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일본 총영사, 제주도 청소년 목소리 들어야"

2023-02-21     홍창빈 기자

제주녹색당은 일본의 원전 오염부 방류에 반대하는 제주지역 청소년들이 최근 주제주일본국 총영사관 앞에서 피켓시위를 전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21일 논평을 내고 "주제주일본국 총영사는 제주도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들어라"라고 요구했다.

녹색당은 "제주의 청소년들이 매서운 비바람을 맞으며 지난 수요일부터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피케팅을 이어가고 있다"며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청소년들의 요구는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 계획 철회,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에 대한 모든 정보의 투명한 공개. 해양투기 외에 다른 대안 검토 및 주변국들과의 협의"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들의 요구는 전적으로 타당하다. 당사자들이 안전성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 상황에서 자국의 이익을 위해 핵오염수를 바다에 투기하는 것은 파렴치한 국제 범죄"라며 "일본 정부가 국제 범죄를 감행한다면 영사관 앞 목소리를 내는 청소년들의 미래 역시 사라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녹색당은 "다케다 가쯔토시 주제주일본국 총영사는 추운 겨울 영사관 앞을 지키고 있는 제주 청소년들을 당장 만나서 목소리를 듣고 제대로 일본 정부에 전달하기 바란다"라며 "일본 정부는 과거와 같은 범죄를 인류를 상대로 다시 되풀이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