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대설.강풍' 항공기 운항 큰 차질...무더기 결항

오전 9시 기준 출발.도착 120여편 결항
제주항 잇는 여객선 운항도 전면 통제

2022-12-18     홍창빈 기자

올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엄습한 18일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대설특보와 강풍특보, 급변풍 특보가 발효된 제주공항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눈이 내리면서 오전 시간대 항공편들이 무더기로 결항됐다.

이날 아침 제주에서 광주로 향하려던 대한항공 KE1604편이 폭설로 운항이 취소된 것을 비롯해 오전 9시 기준 출발편에서만 60여편의 결항이 확정됐다.

도착편까지 포함하면 운항이 취소된 항공편은 120여편에 이르고 있다. 

제주공항은 이날 새벽부터 활주로에 제설차량들을 투입해 대대적인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항공기 운항이 부분적으로 재개되고 있으나, 다른 지방의 기상 악화 등과 맞물려 완전한 정상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제주공항은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제주 북부 앞바다 등에는 풍랑경보가 발효되면서 이날 제주항에 기항하는 모든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됐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