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보조금-회삿돈 횡령한 버스업체 전 대표 송치
2022-11-08 홍창빈 기자
보조금과 회삿돈을 횡령한 제주도내 한 버스업체의 전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귀포경찰서는 버스업체 전 대표 50대 ㄱ씨를 업무상 횡령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업무상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 2016년 회사명의로 전기버스 구입 보조금 30억여원 가운데 2억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업무상횡령)를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ㄱ씨가 대표로 있던 업체에 대한 회계감사에서 수억원대의 수상한 단기차입 사실 등이 드러나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수사 결과 ㄱ씨가 전기버스 보조금을 개인 계좌로 횡령한 사실을 파악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ㄱ씨 및 해당 업체에 대한 계좌 분석을 통해 ㄱ씨가 보조금에 대한 자부담금 중 5억원 상당을 빼돌린 사실도 추가로 확인해 특경법을 적용했다.
다만 경찰은 제주도가 수사를 의뢰한 내용 가운데 다른 내용들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ㄱ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