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이태원 사고 애도기간 공직기강 확립 철저"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 찾아 추모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31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참사와 관련해 오는 5일까지 이어지는 국가애도기간 중 공직기강 확립을 시달했다.
오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도정현안 및 정책 공유회의를 주재하며 “이태원 사고 에 대응해 도지사 특별요청사항 3호를 발령하고, 각 실‧국이 특별지시사항을 이행할 것을 지시했다”며 “제주지역에서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행사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애도기간동안 공직기강을 철저하게 확립하고 애도기간에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실‧국에서 철저히 관리하고 상황을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오 지사는 지난 10월에 진행된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중 지적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를 조속히 추진할 것도 당부했다.
오 지사는 주요 현안은 진전되는 사항과 추진방향, 단계별 과정을 공유하고, 공약사업, 도정과제 등 주요 정책은 도민들에게 잘 알려지고 있는지 언론보도 모니터링도 꼼꼼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오 지사는 이날 회의가 끝난 후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 실‧국장, 직속‧유관기관장과 함께 제주도청 별관 2층(스마트워크비지니스센터)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분향했다.
오 지사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고 일어나선 안 되는 일이 대한민국에서 발생해 너무나 안타깝고, 많은 청년이 유명을 달리하게 됐다”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이어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제주지역에서 유사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하고, 제주도에 주소지를 둔 한 분의 희생자에 대한 장례 절차를 유족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장소에 대한 특별 관리대책을 마련해 도민 한 분 한 분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