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리 비대위 "추가 동굴 없다는 발표, 어떻게 믿을 수 있나"
"제주도, 조사참여 전문가 명단도 비공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지난 18일 문화재청 전문위원을 포함한 전문가 3명이 용천동굴 주변을 현장 조사한 결과, 용천동굴과 유사한 동굴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하자, 월정리 비대위가 반박하고 나섰다.
월정리 비대위는 "전문가 명단 비공개하는 제주도의 발표를 도민들이 어떻게 믿을 수 있나"라며 현장조사에 참여한 전문가 명단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주민 입회하에 조사를 요구했는데 왜 안 했나"라며 "전문가 선정을 투명하게 하고, 주민입회 하에 재조사하라"고 요구했다.
또 "함몰지 주변 용암동굴 특징 발견되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전제, "이곳은 투물러스가 발달되어 있는데, 이것은 용암동굴 특징이다"며 조사 결과에 의문을 제기했다.
비대위는 "함몰지 주변 용암동굴 특징 발견되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이곳은 투물러스가 발달되어 있는데, 이것은 용암동굴 특징이다"고 지적했다.
비대위는 "제주도는 2009년 동부하수처리장 주변 추가동굴조사를 했다고 하지만 하수처리장 주변 하지 않았고, 또한 추가 동굴이 없다고 했는데 남지미동굴 250m가 확인되었다"면서 "동부하수처리장 쪽으로 250m 나아가 추가 동굴이 없다고 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또 "용천동굴과 당처물동굴의 본류는 이미 2010년에 제주도에 의해서 이동한 바 있다"며 "용천동굴 본류와 남지미동굴 연장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있는바 이해당사자인 주민들과 관련 전문가,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동부하수처리장 주가 동굴조사를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