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한일 시도현 지사회의, 22일 일본서 개최

'탄소중립'주제...'방사능 오염수' 문제는 논의 제외

2022-10-18     홍창빈 기자

한일해협 연안의 시.도.현 지사들이 3년 만에 한 자리에 모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2일 일본 후쿠오카현에서 열리는 제30회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에 오영훈 지사가 참석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후쿠오카현이 주관하는 이번 회의는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주재로 진행된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일본을 찾는 오 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 탄소중립 녹색 성장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회의에서는 한일해협권의 공동번영을 위한 ‘녹색성장동맹’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문제는 논의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 주제는 주관 시.도.현이 결정하는데, 이번 회의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일본을 찾은 오 지사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한편 오 지사는 지사회의를 마치고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관동 재일제주인 공헌자의 밤 행사에 참석한다.

제주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재일제주인 1세대의 애향심과 공헌에 보은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관동지역 재일제주인 공헌자와 공헌자 자손 60여 명을 모시고 제주문화행사, 공헌자와의 대화 등을 진행한다.

오 지사는 이번 출장기간 도쿄 내 제주 4·3 관계자 면담, 일본여행업협회 방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논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