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1221명 발생...격리중 도민 '5892명'
최근 일주일간 6700여명 확진...일평균 '964명'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 등의 유행으로 제주지역에서도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제주지역 일일 확진자 수가 또 다시 1000명을 넘어섰다.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인 도민은 58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 10명 중 3.5명은 영유아 및 초.중.고교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8일 하루 제주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2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자는 24만 9826명이다.
제주지역 확진자는 올해들어 대유행이 정점에 이른 지난 3월 하루 7000명대까지 발생한후, 4월부터는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왔다. 지난달 26일(67명)과 27일(85명)에는 4개월만에 두 자릿수의 최저치를 보였다.
그러나 이후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이달 들어서는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확진자는 6749명으로, 일평균 964명을 기록했다. 전주와 비교해 3803명이 늘어난 수치다.
확진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 44.5% 여성 55.5%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0~9세(14.5%), 10~19세(21.1%), 20~29세(13.3%), 30~39세(11.8%), 40~49세(14.4%), 50~59세(10.7%), 60~69세(8.2%), 70~79세(3.8%), 80세이상(2.2%) 등이다.
청소년과 영유아에서 발생 비율이 35.6%에 달하고 있다.
현재 격리중 확진자는 5892명으로 많아졌다. 병원 입원 확진자 가운데 위중증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누적 사망자는 184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최근 백신 접종 효과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데다, 관광객 이동이 많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고 보고,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재유행에 따른 방역대응에 나서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실내 전체, 50인 이상 참석하는 실외 집회·공연 및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의무적으로 마스크 착용이 의무"라며 "실외에서 50인 이상의 행사에 참석하거나 1m 거리두기가 어려운 경우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수시로 손 씻기 및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고, 여행 전 예방접종을 마칠 것을 권고드린다"며 "증상 발현 시 즉시 검사를 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달라"고 말했다.
또 "실내 공간에 대해 하루 3회 10분 이상씩 수시로 환기하고, 하루 1회 이상 소독을 해야 한다"며 "냉방기기 사용시 환기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