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춘, 제주도지사 무소속 출마..."도청 이전해 센트럴파크 조성"

"도청, 오라 종합경기장 이전...신제주, 국제 비즈니스 지역 만들 것"

2022-04-25     홍창빈 기자
부임춘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공천심사 결과 당내 경선 후보로 선정되지 못한 부임춘 전 제주신문 대표이사가 25일 6.1지방선거 도지사 선거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의 실패 경험에서 얻은 오뚝이 같은 정신으로, 당당하게 그 어느 정당에도 소속되지 않는 무소속 대도민 통합 후보로 민선 8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거대한 제주호를 이끌 인물을 뽑는 선거이기에, 저는 오직 제주미래를 위하는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강력한 뚝심으로 제주도민만을 바라보며 올곧게 나아갈 것”이라며 “전국 최초 여성도지사가 돼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의 낡고 비효율적인 도시 구조를 균형잡히고 효율적인 미래 경제도시로 바꾸는 대개조를 추진하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의 영광을 자연훼손으로 덮어버리지 않도록, 영구 보전할 수 있는 제도 정비를 책임지고 철저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부 전 대표는 대표공약으로 “오라동 종합운동장을 도심 외곽지로 분산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제주도청사를 옯겨 센트럴파크를 조성할 것"이라며 "신제주 지역을 현재의 제주도청과 제주도의회 등 관공서 지역을 중심으로 국제 비즈니스 중심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청년계층을 위한 ‘미래형 통합 복지’ 정책으로써 제주 소재 대학교 학생들에게 학비 전액을 지원해 수천만 원의 빚으로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고민을 희망으로 바꿀 것"이라며 "시대 맞춤형 분양가 고정식 공공 임대 아파트를 수요에 맞춰 순차적으로 건설해 청년들에게 우선 입주기회를 부여해 주거 걱정을 덜어주겠다“면서 청년들을 위한 ‘진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인 요양병원을 공공복지 영역으로 끌어들여 제도화하고 제주를 4개 권역으로 나눠 병상을 대폭 확대해 경제적 부담이 적은, 질높은 노인 환자 수용태세를 갖추겠다”며 "이같은 정책실현으로 청년세대의 부양 부담 완화와 어르신들의 즐겁고 편안한 노후맞이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정책에 필요한 재원조달에 대해 부 전 대표는 “학자금 전액 정책 지원에 필요한 약 200억원과  공공 노인요양시설 재원은 공공용지 이용, 대규모 개발사업장의 지역사회 이익환원 부담금, 복지예산 확대 편성, 지방공기업 수입으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부 전 대표는 “오랜 세월동안 제주를 사랑하는 제주인의 자부심으로, 앞날에 대한 상상력으로 현재의 제주국제자유도시의 모태가 되는 아이디어를 제공했고, 세계자연유산등재 제안으로 제주의 큰 변화를 이끌어 왔다”면서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했던 경험들과 현재 제주를 살아가는 도민들의 수많은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능력을 제주도정 운영을 통해 발휘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시길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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