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영업시간-사적모임 제한 거리두기 조치 전면 해제

김부겸 총리 "방역상황 안정.의료체계 여력, 거리두기 과감히 해제"
"실내 마스크 착용 상당기간 유지...실외는 2주 후 결정"
18일부터 영업시간.모임인원 제한 해제

2022-04-15     홍창빈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월 말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세를 보이면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전면 해제키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오전 코로나19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방역상황 안정되고 의료체계 여력이 확인됨에 따라 그동안 방역조치의 중요한 상징으로 여겨졌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과감하게 해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식당 및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모두 해제된다.

김 총리는 "오미크론의 기세가 3월셋째주를 정점으로 크게 약화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한달세 감소세가 뚜렷하고 우려했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숫자가 감소세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50%대로 떨어지는 등 의료대응 체계도 안정감 확보하고 있다"며 "현재 밤 12시까지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과 10명까지 허용되던 사적모임 인원제한을 다음주 월요일부터 전면 폐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행사.집회 수용가능 70%까지 가능하던 종교시설 인원제한도 해제한다. 영화관 등에서의 음식물 섭취도 허용한다"며 "영화관 등 음식물 섭취 제한은 해제되도, 감염 예방을 위한 노력은 중요하기 때문에 일주일간 유관단체와 업계 등이 긴밀히 협조해서 이용자 보호방안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또 "다만 마스크는 여전히 감염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며 "실내 마스크 착용은 상당 시간 유지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낮은 실외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는 2주 후에 방역 상황을 평가해서 결정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