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 빌려 카페식 운영 제주도의원 선거사무소 눈길

김덕홍 예비후보, '지역민생 사랑방' 선거사무소 운영

2022-04-14     원성심 기자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의원 선거전이 점차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 가정집을 빌려 카페식으로 운영하는 선거사무소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조천읍 선거구의 김덕홍 예비후보(국민의힘)은 최근 조천읍 지역 내 한 가정집을 빌려 선거사무소를 마련했다.

선거사무소는 오밀조밀한 내부공간과 함께, 옛 초등학교 때 사용했던 나무로 된 탁자와 의자를 준비해 방문객들을 맞고 있다.

주방으로 쓰고 있는 부엌 공간 앞에는 조천읍 지역 12개 마을의 통합을 의미하는 차원에서, 마을별 특색있는 차가 표기된 리본을 달고 차를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거실에 해당하는 ‘상방’ 한쪽 벽은 공약사항과 찾은 방문객들이 후보에게 도움 줄 수 있는 응원 문귀를 리본으로 만들고 달았다. 

건너방은 후보가 방문객을 맞이하고, 정책토론과 회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일반적인 선거사무실의 틀을 완전히 깨고 지역주민과 눈높이 소통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작은 변화를 시도해 본 것"이라며 "이렇게 하니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들러 대화를 나누고 가는 소통의 공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서 김 에비후보는 △주민이 주도하는 조천읍 발전계획수립, 주민과의 격의없는 소통을 위한 시스템 도입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민원사항에 대한 주민불편 해소 △1차산업 경쟁력 강화 △정착주민과 원주민과의 연대감을 형성하기 위한 정기적인 토론마당의 장 마련 등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