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점차 진정세...3215명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 18만7천명↑...영유아.청소년 중심 확산
제주지역의 코로나19(오미크론 바이러스) 대유행이 점차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영유아와 초.중.고교생, 학부모 사이에서는 계속 확산되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18만7000명을 넘긴 가운데,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집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도 2만명에 이르고 있다.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자를 중심으로 사망자도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32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밝혔다.
이에 따른 제주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18만7824명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제주도 전체 인구(67만명)의 27.9%에 달하는 수치다. 4월 들어서는 1만8819명이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 간 발생한 확진자는 2만5428명으로, 일 평균 3633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주와 비교해서는 5549명이 감소했다.
일별로 보면 △26일 5010명 △27일 3000명 △28일 3329명 △29일 5744명 △30일 5074명 △31일 3873명 △1일 3771명 △2일 3581명 △3일 2261명 △4일 2711명 △5일 4159명이다.
지난달 중.후반 하루 6000명 수준에 이르던 일일 확진자 수는 점차 내려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성별로 보면, 남성 43.9%, 여성 56.1%이다.
연령대별로는 0~9세(15.2%)와 10~19세(14.9%) 등 유아와 초.중.고교생 등 10대 비율이 30.1%에 달하고 있다.
단일 연령층에서는 40~49세(15.8%)가 가장 많았는데, 코로나19에 확진된 자녀들로부터 감염된 학부모의 사례가 많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어 30~39세(13.6%), 50~59세(11.8%), 20~29세(11.8%), 60~69세(9.1%), 70~79세(4.9%), 80세 이상(3.4%) 순이다.
추가 확진자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2만39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증세가 경미한 2만 152명은 재택치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94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나머지 150명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병원 입원 확진자 가운데 위중증 확진자는 9명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다.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확진자 가운데 4명(70대 1명, 80대 1명, 90대 2명)이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133명으로 늘었다. 최근 사망자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 가동률은 31.58%를 보이고 있다. 위중증 40.91%, 준 중환자 44.12%, 중등증 30.7% 등이다.
한편, 7일 기준 제주도 전체 인구 대비 2차 백신 접종률은 86.5%(18세 이상 97.8%)로 나타났다. 3차 접종률은 63.5%(18세 이상 75.1%)로 집계됐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