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 '5571명'...도민 2만7000명 '재택 치료 중'  

3월 9만6234명, 누적 12만8207명...전체 도민중 19% 감염이력
30%가 19세 미만 유아.청소년...사망자 속출, 누적 83명 

2022-03-23     윤철수 기자

제주지역의 코로나19(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연일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누적 확진자는 전체 도민의 20% 수준으로 높아졌다.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집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도 2만 7000에 달하고 있다.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등장에 따른 우려도 커지고 있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하루 5571명(제주 12만 2645~12만 8207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른 제주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 8207명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제주도 전체 인구(67만명)의 19.1%에 달하는 수치다.

제주지역 확진자는 방역패스가 중단된 이달부터 증가폭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3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9만 623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제주에서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2년간 누적 확진자 수보다도 4배 많은 규모다.

최근 일주일 간 발생한 확진자는 3만3632명으로, 일 평균 4805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주와 비교해 29543명이 증가했다. 

일별로 보면 △15일 7256명 △16일 4571명 △17일 4412명 △18일 6393명 △19일 6228명 △20일 3292명 △21일 3191명 △22일 5571명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 45.7%, 여성 54.3%이다. 

연령대별로는 0~9세(15.4%)와 10~19세(15.0%) 등 유아와 초.중.고교생 등 10대 비율이 30.4%에 달하고 있다. 전체 확진자 3명 중 1명 꼴로 19세 이하 영.유아, 아동과 청소년인 셈이다.

다음으로 40~49세(14.9%), 30~39세(12.8%), 50~59세(10.8%), 20~29세(10.6%), 60~69세(8.9%), 80세 이상(7.1%), 70~79세(4.6%) 순이다.

추가 확진자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2만 780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증세가 경미한 2만7507명은 재택치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2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나머지 197명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병원 입원 확진자 가운데 위중증 확진자는 11명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도 이어지고 있다. 병원 치료를 받던 고령 확진자 중 3명(80대 2명, 90대 1명)이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83명으로 늘었다. 이번 추가 사망자 모두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 가동률은 41.5%를 보이고 있다. 위중증 50.0%, 준 중환자 61.8%, 중등증 39.4% 등이다.
 
한편, 23일 기준 제주도 전체 인구 대비 2차 백신 접종률은 86.4%(18세 이상 97.7%)로 나타났다. 3차 접종률은 62.5%(18세 이상 74.1%)로 집계됐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