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순정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윤 당선인, 원전 공약 전면 폐기해야"

2022-03-10     윤철수 기자
부순정

6.1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녹색당 부순정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0일 윤석열 후보 당선 및 후쿠시마 사고 11주년에 즈음한 논평을 내고 "원전 최강국 건설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며 윤 당선인의 원전 관련 공약을 전면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부 예비후보는 "윤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며 몇 가지 우려 지점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윤 당선인은 '탈원전 백지화, 원전 최강국 건설'을 모토로 내세우면서, 신한울3·4호기의 공사 재개를 공약으로 제시했다"면서 "신한울3·4호기 공사재개는 대한민국을 다시 원전 공화국으로 진입시키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핵폐기물 처리가 불가능하다는 원론적 이유가 아니더라도 한국은 핵발전소 사고 위험이 갈수록 높아지는 지역이다"며 "지진 발생이 갈수록 빈번해지고 있으며 태풍의 강도가 갈수록 커지고 해일의 위험도 높아지고 있는데,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노후 원전의 수명을 연장하고 신규 발전소 공사를 재개하는 것은 온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원전 관련 공약을 전면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또 "윤 당선인의 제주도 핵심공약에는 제주도가 추구하던 탄소 없는 섬 제주가 아예 빠져있다"며 "윤 당선인은 제주를 탄소 없는 섬으로 만들기 위해 도민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