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제주 선대위 "실적으로 능력 검증된 후보 선택해 달라"
선거운동 종료 앞두고 기자회견..."제주도민 '위대한 선택' 호소"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제주 선거대책위원회가 "누가 대통령직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일의 성과로 국민에 보답할 수 있는 후보인지를 판단해 달라"며 이 후보를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이날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민의 위대한 선택을 간절하게 호소드린다"며 "투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선대위는 "오늘로서 20대 대선의 공식선거운동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며 "여러분의 쓴소리는 저희들의 부족함을 일깨워 주셨고, 더 열심히 하라는 질책은 저희들의 신발끈을 조여 매게 했다. 고생한다는 말 한마디는 저희들의 지친 마음을 한순간에 녹여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7일에는 이재명 후보가 제주를 다시 찾았다"며 "광장을 가득 메웠던 승리의 염원과 기운은 이재명 후보에게 전달된 동백꽃과 유채꽃에 담겨 전국으로 퍼져나갔다"고 강조했다.
선대위는 "윤석열 후보는 어제 예정돼 있던 제주유세를 수도권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간다는 이유로 취소했었다"며 "들끓는 전국적 여론에 못 이긴 듯 윤 후보가 오늘 급작스럽게 제주를 찾았다. 하지만 제주도민들에 남겨진 분노를 잠재우고 상처를 치유할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치적 표 계산이나 여론에 따라 제주유세여부를 결정한다는 것 자체가 제주 홀대이고, 제주도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어떠한 변명이나 감언이설로도 본질을 가릴 수는 없다"고 성토했다.
선대위는 "대통령은 경제, 안보, 안전 등 국정 전반을 책임지는 자리"라며 "연습하고 경험하며 준비하고 능력을 쌓을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치열한 실전의 현장이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는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를 거치면서 충분한 행정경험을 쌓았다"며 "이무 기반 없이 오직 일의 성과로 변방의 비주류에서 제1당의 대선후보가 됐다는 것 자체 하나만으로도 이 후보의 유능함은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이제 선택의 순간이 다가왔다"며 "과연 누가 대통령직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일의 성과로 국민에 보답할 수 있는 후보인지 판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간절하고 절박하게 호소드린다. 이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저희들 또한 정치 기득권을 내려놓는 정치교체에 이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