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선대본 "양당정치 종식, 심상정 후보에 소신투표 해 달라"
"여성.청년.노인.비정규직 목소리 담아내는 것이 통합정치"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정의당 제주선거대책본부는 양당정치 종식을 위해 심상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 제주선거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당정치를 종식시키고 제주도민을 섬기는 심상정 후보에게 당당하게 소신투표 해 달라"고 밝혔다.
정의당은 "국민들은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기대와 희망보다는 걱정과 우려가 크다. 역대 최악의 비호감 선거라서 그렇다"며 "비호감 선거를 이끄는 이재명, 윤석열 후보가 진영을 둘로 나누어서 '상대 후보가 되면 대한민국이 망한다'고 국민들을 겁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누구를 반대하기 위한 한 표, 누가 싫어서 찍는 한 표로 대한민국을 바꿀 수 없다"며 "'누가 대한민국을 위해서 책임 있게 미래를 안내할 것인가, 누가 불평등한 사회를 바꿀 것인가, 누가 미래에 최고의 위협이 될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그리고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는 이 사회를 바꿀 것인가'가 소신투표의 기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며칠 전 안철수 후보가 사퇴했다. 양당 정치를 심판하겠다고 호언장담했는데 결국 윤석열 후보 아래 무릎을 꿇었다"며 "거대 양당 후보 모두 통합정부를 표방하고 있지만, 제3의 정치가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줘야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의당은 "대변하지 않은 수많은 소외된 목소리들을 정치가 담아내는 것이 진정한 통합"이라며 "진정한 통합 정치는 바로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90% 비정규직 노동자들 그리고 집 없는 세입자들, 공격받는 여성들, 미래를 빼앗긴 청년들, 가난으로 내몰리는 노인들을 위한 목소리. 그 목소리를 20년 동안 외쳐왔던 심상정 후보가 힘을 갖는 것이 진정 통합 정치"라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또 "이번 대통령 선거는 제주도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제주도의 미래, 제주도민의 삶은 제주도민이 결정한다"면서 "제2공항 관련해서도 이미 백지화로 결론이 났는데 문재인 정부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제2공항 계획을 철회하지 않고 있다. 제2공항 백지화를 공약한 후보는 심상정뿐"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심상정 후보는 최근 1년 동안 제주도를 네 번이나 방문했다. 제주도민이 주체적으로 결정한 제2공항 백지화를 지원하기 위해서였다"며 "'이제는 과잉관광 시대가 아니라 적정관광으로 제주다움을 지키는 것이 제주의 미래고 경쟁력'이라는 제주도민의 현명한 판단을 심상정 후보만이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당은 "진정성을 갖고 제주를 섬기는 심상정에게 주저하지 말고 투표해 달라"며 "주 4일제 복지국가, 대한민국 최초로 일하는 시민의 대통령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호소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