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초.중.고교생 코로나 확진자 급속 확산...새학기 '학교방역' 비상
최근 4일간 학생 확진자 비율 37%...21일 0시 기준 격리자 492명
도교육청, 22일 '제주형 방역.학사운영 방안' 발표 예정
제주도내 코로나19(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연일 1000명대 이상으로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개학을 일주일 앞두고 어린이집과 학교 현장에도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치료중인 학생은 492명, 교직원은 106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제주에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데, 나흘간 발생한 확진자 수는 △17일 1114명 △18일 1206명 △19일 1231명 △20일 1081명이다.
이 중 0~9세 확진자 비율은 △17일 17.2% △18일 17.1% △19일 16.8% △20일 17%에 달하고 있다.
또 10~19세 확진자 비율은 △17일 19.9% △18일 19.8% △19일 19.3% △20일 18.7%로, 전체 확진자 3명 중 최소 1명 이상이 영유아 및 초.중.고교생 확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내 학교들이 오는 3월 2일 개학을 맞이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앞서 전면등교 방침을 유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오는 22일 구체적인 '제주형 방역.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19일 학교 현장 코로나 차단방역을 위해 새학기 '오미크론 비상대응체계'로 전환하고 긴급대응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14일부터 오는 3월 11일까지를 집중방역 기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유.초.중.고등학교에 146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 지역의 상황에 맞게 탄력적인 학사 운영도 가능토록 했다. 주요 기준은 '학내 재학생 신규 확진 비율 3%' 또는 '학내 재학생 등교중지(확진+격리) 비율 15%'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