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규 확진자 나흘 연속 '1000명대'...누적 '1만7000명↑'

2월 확진자 1만1천명 넘어서...36%는 '영유아.초.중.고교생'
격리중 확진자 6500명↑...6100명은 재택치료 중 

2022-02-21     윤철수 기자

제주지역 코로나19(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흘 연속 1000명대 수준으로 발생하며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누적 확진자는 1만7000명을 넘어섰다. 현재 집중적 관리가 필요한 격리 중인 확진자만 6600명에 달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 하루 총 1081명(제주 1만6103~1만7183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21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달 들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15일 92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16일 882명 △17일 1114명 △18일 1206명 △19일 1231명 △20일 1081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총 1만7183명으로 늘었다. 2월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1만1675명에 달했다. 이는 대확산이 있었던 지난해 12월(930명)과 올해 1월(847명), 지난해 8월(860명)과 비교해 10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최근 일주일 간 발생한 확진자는 6416명으로, 일 평균 916명으로 급격히 높아졌다. 전주보다 3373명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 47.5%, 여성 52.5%이다. 

연령대별로는 0~9세(17.0%)와 10~19세(18.7%)의 비율이 36%에 달하고 있다. 영유아 및 초.중.고교생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가족간, 그리고 함께 생활하는 시설 등에서 감염전파가 크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다음으로 20~29세(16.6%), 40~49세(16.0%), 30~39세(14.1%), 50~59세(8.5%), 60~69세(5.5%), 70~79세(2.0%) 순이다.

추가 확진자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6500명에 달하고 있다. 이중 6100여명은 재택치료, 나머지는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격리 확진자 가운데 위중증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모두 중등증으로 분류되고 있다. 

재택 치료자 대부분은 경미한 증세를 보이고 있고, 증세를 전혀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기준 제주도 전체 인구 대비 2차 백신 접종률은 85.9%(18세 이상 97.3%)로 나타났다. 3차 접종률은 57.5%(18세 이상 68.5%)로 집계됐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