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 예비후보 "만3~5세 특수교육대상자 위한 단설유치원 설립"

2022-02-11     홍창빈 기자
고창근

오는 6.1지방선거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고창근 예비후보(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는 11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만 3~5세 특수교육 대상자만을 위한 단설유치원을 거점별·권역별로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지난해 기준 제주도에는 만 3세 특수교육대상자가 취학할 수 있는 일반 학교의 특수학급(유치원의 특수학급)은 아예 운영되지 않고 있다"며 "제주영지학교, 서귀포 온성학교, 제주영송학교 등 특수학교의 경우 만 3~5세를 합친 입학정원이 16명에 불과해, 만 3세 특수교육대상자의 입학정원은 사실상 제주도 전체 1~2명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반 학교 병설유치원의 경우, 만 3~ 4세 대상 병설유치원이 있어야 특수교육대상자가 입학 신청을 할 수 있는데, 법적 연령 제한으로 특수교육대상자 만 3세 유아들이 입학할 기관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며 "2020년도 12월 기준 60명이 넘는 만 2세 특수교육대상 아이들의 취학이 반강제적으로 어린이집으로 내몰리고 있어 적절한 지원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무교육은 장애인, 비장애인 할 것 없이 모든 아이들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이고, 교육감은 이 책무의 이행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특수교육 대상 아이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의무교육의 권리에서 소외되지 않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커나갈 수 있도록 제주도민 모두가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