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집단감염' 다시 확산...42명 무더기 확진
누적 4768명...초등학교.선교센터 '집단감염' 발생
서귀포 초등학교 22명, 보육시설 19명, 선교센터 9명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11명째 발생...차단방역 비상
제주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다시 확산되면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보육시설에 이어 서귀포시 지역 한 초등학교와 제주시 선교센터에서도 집단감염이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일 하루 동안 총 18명(제주 4709~4726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4일에는 오후 5시 기준 42명(제주 4727~4768번)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4768명을 기록했다.
추가 확진자 42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38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입도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확진자에서는 서귀포시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서귀포시 초등학교 2' 집간감염 사례로 새롭게 분류했는데, 현재까지 확진자는 22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 종교시설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제주시 선교센터'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확진자가 9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내 한 보육시설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해서도 이날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추가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1명은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된 사례로, 현재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221명(타 지역 확진자 6명 제외)이다.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1명으로 파악됐다.
4일 기준 제주도 전체 인구 대비 2차 접종 완료율은 81.9%(18세 이상 95.7%)로 나타났다. 3차 접종률은 34.9%(18세 이상 42.0%)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제주지역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5명 추가로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8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례이고, 3명은 타 지역에서 내려온 입도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