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미크론 확진자 5명 추가 발생...해외 입국자서 속출

누적 11명째...해외입국자 8명, 타 지역 입도객 3명
밀접접촉자 검사 모두 '음성' 확인...격리조치, 방역 강화

2022-01-04     홍창빈 기자

새해 들어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일 해외 입국자 3명 및 타 지역에서 온 2명 등 5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로 최종 판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하루 5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제주지역 오미크론 확진자는 누적 11명으로 늘었다. 해외 입국자에서 8명, 타 지역에서 내려온 입도객에서 3명이다.

추가 확진자 중 ㄱ씨는 지난달 24일 수도권을 방문하고 제주에 내려왔는데,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오미크론 검사를 실시한 결과, 3일 최종 확진됐다.

ㄱ씨는 현재 생활치료센터 내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밀접접촉자인 가족들에 대한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ㄴ씨는 해외입국자이다. 그는 지난 30일 필리핀에서 입국해 제주에 내려왔는데, 31일 제주시 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최초 검사에서는 미결정으로 분류됐다. 

지난 1일 이뤄진 재검사 결과 2일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이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사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최종 확인됐다.

현재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치료 중으로, 밀접접촉자인 가족들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ㄷ씨도 해외 입국자로, 지난 달 27일 미국에서 입국했고, 이날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28일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오미크론 추정 사례로 관리돼 왔는데, 3일 질병관리청에서 오미크론 확정 통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밀접접촉자인 가족들의 경우 음성으로 확인됐다.

ㄹ씨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라남도를 방문한 타지역 방문자로, 당시 전남 영광국 확진자와 접촉한 뒤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확인된 밀접접촉자는 없으며,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됐다.

ㅁ씨는 해외입국자로, 지난 2일 미국에서 입도한 뒤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밀접접촉한 가족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모두 자가격리 조치됐다.

방역당국은 밀접접촉자들의 경우 예방접종 이력과 관계없이 모두 14일간 격리를 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며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