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확진자 15명 추가 발생...집단감염發 잇따라

누적 확진자 4081명...중학교.여행모임 관련 추가 확진
'미결정' 사례 발생...추가 확진자 늘어날 듯

2021-12-10     홍창빈 기자
코로나19

제주에서 코로나19가 다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내 중학교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번 주 들어 발생한 확진자만 나흘새 210명을 넘어서고 있다. 특히 집단감염 사례를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내 n차 감염이 계속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일 하루 4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10일에는 오후 5시 기준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4081명에 달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8명(4067~4070, 4072, 4076, 4079, 4080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3명(4071, 4073, 4077번)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8명 중 4명(4067, 4070, 4072, 4080번)은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됐다.

3명(4067, 4070, 4072번)은 ‘제주시 중학교’ 관련 확진자로, 이에 따라 ‘제주시 중학교’ 관련 확진자는 총 67명 으로 늘어났다.

1명(4080번)은 ‘제주시 여행모임’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현재까지 ‘제주시 여행모임’ 관련 확진자는 총 20명이다.

나머지 4명(4074, 4075, 4078, 4081번)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된 사례로, 현재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텔레비전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검사자들 가운데 '미결정' 결과가 나오는 검체가 다수 발생하면서, 다수의 검체가 다시 검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재검사에서 상당수는 양성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아 추가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