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 확진자 10명 추가 발생...연일 두자릿수 확진

누적 확진자 3284명...도내 접촉 2명, 입도객 3명 확진
확진자 5명은 '감염경로 확인중'...위중증 환자는 '0명'

2021-11-14     홍창빈 기자

주말인 14일 제주도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은 잠시 소강상태로 나타났으나, 산발적인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3일 하루 총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14일에는 오후 5시 기준 10명(제주 3275~3284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제주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284명으로 집계됐다.

제주에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이 단계적 일상회복 체제로 전환된 첫날인 1일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제주시내 요양병원 집단감염이 시작된 지난 2일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4일과 5일을 제외하면 연일 두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 6일부터는 14일까지 9일 연속 두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일주일 평균 확진자 수는 15명으로 집계됐다.

14일 신규 확진자 10명 가운데 △2명(3280, 3284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3명(3275, 3279, 3283번)은 타 지역 입도객이다. 

나머지 5명(3276~ 3278, 3281, 3282번)은 코로나19 의심증세가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를 확인중이다.

입도객 확진자 가운데 3275번 확진자는 경기도 용인시 확진자의 접촉자, 3279번 확진자는 서울시 종로구 확진자의 접촉자, 3283번 확진자는 경기도 의왕시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3280번 확진자는 3245번 확진자의 접촉자, 3284번 확진자는 328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은 최근 도내 초·중·고교생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학생들이 자주 방문하는 학원, 노래연습장,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후 5시 현재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없으며, 제주지역 전체 인구 대비 예방접종 완료율은 76.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