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15명 추가 발생...요양병원發 확산
누적 3260명...요양병원 관련 50명째 확진
서귀포 사우나發 32명째...학생들 감염도 잇따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수칙이 단계적 일상회복 체제로 전환된 이후 제주에서 7일 연속 두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제주시내 한 요양병원과 서귀포시 지역 대중목욕탕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연일 속출하면서 방역당국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 하루 21명(제주 3225~3245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12일에는 오후 5시 기준 15명(제주 3246~3260번)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260명으로 늘었다. 11월 들어서는 158명째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확진자(111명)는 일 평균 15.86명으로 높아졌다.
이번에 추가 확진된 15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9명(3247, 3249, 3250, 3252~3256, 3259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3248번)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3257번)은 타 지역 방문객이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9명 중 6명(3252~3256, 3259번)은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1명(3249번)은 ‘서귀포시 사우나 3’ 관련 확진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50명(3078, 3105, 3108, 3109, 3110, 3111, 3112, 3113, 3114, 3124, 3125, 3130, 3131, 3132, 3133, 3134, 3135, 3136, 3137, 3138, 3150, 3151, 3512, 3153, 3154, 3155, 3166, 3167, 3168, 3169, 3170, 3171, 3184, 3185, 3186, 3187, 3188, 3212, 3213, 3227, 3228, 3229, 3230, 3231, 3252, 3253, 3254, 3255, 3256, 3259번)으로 늘었다.
'서귀포시 사우나 3’ 관련 확진자는 총 32명(3148, 3160, 3161, 3162, 3172, 3173, 3174, 3175, 3189, 3191, 3192, 3193, 3194, 3195, 3196, 3197, 3198, 3199, 3205, 3207, 3209, 3210, 3217, 3219, 3220, 3221, 3236, 3237, 3238, 3239, 3240, 3249번)으로 집계됐다.
제주 3247번과 3250번은 기존 도내 확진자와 접촉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3248번은 경기도 양평군 확진자의 접촉자, 3257번은 인천.경남.전남 등을 방문하고 돌아온 후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명(3246, 3251, 3258, 3260번)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된 사례로, 현재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 제주지역의 격리 중 확진자는 타 지역으로 이관된 사례 등을 제외하고 141명이다. 자가격리자는 672명에 이른다.
한편, 방역당국은 최근 도내 초·중·고교생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학생들이 자주 방문하는 학원, 노래연습장,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12~17세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는 백신 예방접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