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속출...목욕탕서 또 집단감염 발생
7일 16명 발생, 누적 3179명...집단감염 잇따라
요양병원 6명 추가 확진...확진자 방문 목욕탕 세곳 동선 공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수칙이 단계적 일상회복 체제로 전환된 후 첫 주말 제주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다.
기존 확진자 접촉 및 요양병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다시 속출한데 이어, 목욕탕 1곳에서도 집단감염이 새롭게 발생했다. 또 확진자가 다녀간 유흥주점과 지역 식당, 도내 목욕탕 세 곳의 동선이 공개되기도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후 5시 기준 16명(제주 3164~3179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17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6명 가운데 △15명(3164~3178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나머지 1명(3179번)은 코로나19 의심증세가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특히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5명 중 6명(3166~3171번)은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32명(3078, 3105, 3108, 3109, 3110, 3111, 3112, 3113, 3114, 3124, 3125, 3130, 3131, 3132, 3133, 3134, 3135, 3136, 3137, 3138, 3150, 3151, 3512, 3153, 3154, 3155, 3166, 3167, 3168, 3169, 3170, 3171번)으로 늘어났다.
또 7일 동선 공개된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남원사우나 여탕'과 관련해 4명(3172~3175번)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서귀포시 사우나3'을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했다.
5일 최초 확진자(3148번) 발생 이후 현재 '서귀포시 사우나 3' 관련 확진자는 총 5명(3148, 3172, 3173, 3174, 3175번)이다.
7일 동선이 공개된 제주시 일도2동 '대유대림사우나 여탕'에서도 확진자 2명(3164, 3177번)이 발생했다.
한편 제주도내 목욕탕 3곳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해당 동선을 긴급 공개하고 방문자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당부했다.
공개된 동선은 △제주시 일도2동 대유대림사우나 여탕(1일 오후 3시~6시30분, 2일 오전 6시30분~10시30분, 2~5일 오후 3시~6시30분)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사우나 여탕(10월31일 오후 4시~8시30분, 11월2일 오후 1시30분~5시30분, 4일 낮 12시30분~오후 5시) △서귀포시 표선면 성산포수협 표선복지회관목욕탕 여탕(3일 오후 5시30분~7시30분) 3곳이다.
해당 시간대 이 세 곳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