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격리 입원 1명 사망
누적 확진자 3145명...타 지역 방문.접촉 감염 잇따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수칙이 단계적 일상회복 체제로 전환된 후 제주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도내 한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데 이어, 타 지역을 방문했거나 접촉자에서 추가적 감염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일 하루 17명(제주 #3122~3138번)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4일에는 7명(제주 #3139~3145번)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3145명으로 늘었다.
이번에 추가 확진된 7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3명(3141, 3143, 3144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3142번)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3140번)은 타 지역 방문자 △1명(3145번)은 해외입국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명(3139번)은 코로나19 의심증세가 나타나자 검사를 확진된 사례로, 현재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2일과 3일에는 이틀 연속 확진자가 각 17명 발생했다. 특히 제주시 연동 소재 한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제주시 요양병원’ 집단감염 관련해 확진자가 20명이 나와 코호트 격리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제주시 실내체육시설(자유업)’ 및 ‘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 집단감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들에 대해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타 지역 확진자 2명을 제외하고 68명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 입원 치료 중이던 환자 1명이 4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와의 인과성 여부를 조사한 결과, 직접적인 사인은 지병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