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유 캠코 사장 사의 표명...제주도지사 출마결심 굳힌 듯

2021-09-28     홍창빈 기자
문성유

내년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출마가 유력시되는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57)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문 사장은 추석 연휴 직후 금융위원회에 개인적인 사유로 다음달 중 캠코 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9년 12월 캠코 사장으로 취임한 문 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까지이나, 중도 사퇴한 것이다.

문 사장이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퇴임 후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주시 용담동 출신인 문 사장은 제주 오현고(30회)와 연세대 경제학을 졸업한 뒤 영국 멘체스터대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예산총괄과장, 재정기획국장, 사회예산심의관을 역임했다.

그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파견관, 균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을 담당하면서 여러 부처와 협업 및 이해관계 조정, 국회업무 등을 경험했다. 

지난 2018년 1월에는 기재부 기획조정실장으로 복귀해 업무를 수행하다 지난 2019년 캠코 주주총회에서 사장 후보에 단독 추천됐고, 금융위원장의 제청에 따라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사장에 임명됐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