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초등학교 코로나19 집단감염, 18명 잇따라 확진

방역당국 1000여명 긴급 검사...차단방역 강화

2021-09-09     홍창빈 기자

제주도내 한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대정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인해 9일 오전 11시 기준 총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정초에서는 최초 지난 7일 6학년 학생 1명과 1학년 학생 1명 등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확진자는 급격히 늘고 있다.

지난 7일 학생.학부모 등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8일에는 학생, 학부모, 지인 등 무려 15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확진자는 18명(2665, 2670, 2671, 2674, 2676, 2677, 2678, 2679, 2680, 2681, 2683, 2685, 2686, 2687, 2688, 2689, 2693, 2694번)에 이르고 있다.

방역당국은 질병관리청과 협의를 통해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사례로 새롭게 분류하고 긴급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해당 학교 집단감염과 관련 역학조사와 함께 학생 741명, 교직원 53명, 기타 302명 등 총 1096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9일 오전 현재 15명은 양성, 906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75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며, 검사 결과는 9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긴급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교육당국도 감염전파가 확산될 우려를 보임에 따라 이 학교의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