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초등학교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확진자 급증

대정초 관련 학생.학부모 등 16명 잇따라 확진
감염전파 확산 우려...학교현장 차단방역 초비상

2021-09-08     홍창빈 기자

제주도내 한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긴급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교육당국도 감염전파가 확산될 우려를 보이면서 학교현장 차단방역에 초비상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후 5시 기준 새롭게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21명 중 13명이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대정초등학교 관련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9명(2674, 2676~2681, 2685, 2687번)은 이 학교 학생이고, 4명(2683, 2686~2688번)은 대정초 관련 학부모 또는 지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정초에서는 지난 7일 6학년 학생 1명과 1학년 학생 1명 등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긴급 차단방역이 이뤄져 왔다.

교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학생 및 교사 61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긴급 검사가 이뤄졌고, 8일 오후 5시까지 대정초와 관련 학생 290명, 교직원(방과 후 교사 포함) 53명 등 총 343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현재까지 학생 중에서는 9명이 확진 판정 받았다. 나머지 334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대정초 관련 확진자는 학생 11명, 학부모 및 지인 5명 등 총 16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