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말 코로나19 확진자 7명 추가 발생...누적 '2648명'

일 평균 확진자 9명대로 낮아져

2021-09-04     윤철수 기자

지속적 확산세를 이어 온 제주지역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점차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평균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낮아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일 하루 8명(제주 #2634~2641번)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주말인 4일에는 오후 5시 기준 7명(제주 #2642~2648번)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648명으로 집계됐다. 9월 들어서는 36명째 발생이다.

최근 일주일간 1일 평균 확진자도 '9.57명'으로 낮아졌다. 이는 역대 최다 규모의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8월(860명) 한때 일 평균 40명대 수준을 보이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확진자에서는 초.중.고교 관련 10대 청소년 확진자 비율이 9%대로 크게 감소했다. 10대 확진자 비율은 지난 8월 중순만 하더라도 25%를 상회했다.

이번에는 20대 확진자 비율이 24.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7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5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2642, 2645~2648번) △1명(2644번)은 타 지역 방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명(2643번)은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여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된 사례로, 현재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확진자 중 4명(2642, 2645~2647번)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최초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으나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는 양성으로 판정됐다.

제주 2644번 확진자는 지난 31일 서울에서 내려온 입도객이다. 제주 2648번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는 한편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 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4일 오후 기준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149명으로 감소했다. 자가 격리자는 확진자 접촉자 576명, 해외 입국자 142명 등 718명으로 집계됐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