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 확진자 10명 추가...종합병원.대형마트發 잇따라
누적 확진자 '2633명'...가족.직장동료 접촉 감염도 이어져
[종합] 지난 8월 크게 확산됐던 제주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번 주들어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집단감염 관련한 n차 감염전파는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총 1930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0명(제주 #2624~2633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633명으로 집계됐다. 9월 들어서는 21명째 발생이다.
최근 일주일간 1일 평균 확진자도 '12.29명'으로 낮아졌다. 이는 역대 최다 규모의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8월(860명) 때와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10명은 모두 제주도민이거나 도내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경로를 보면 △8명은 제주지역 확진자 접촉자(제주 2624, 2625, 2626, 2627, 2628, 2629, 2631, 2632번) △1명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제주 2630번)인 것으로 나타났다.
1명(2633번)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된 사례다.
이번 확진자 중 3명(2628, 2629, 2631번)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있다.
제주시 노형동 이마트 신제주점에서 발생한 ‘제주시 대형마트’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해 이날도 1명(2629번)이 추가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기존 마트 관련 확진자(2343, 2405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돼 왔는데,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번에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는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주시 대형마트’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27명(제주 2343, 2358, 2393, 2394, 2397, 2402, 2403, 2404, 2405, 2409, 2410, 2411, 2413, 2422, 2424, 2425, 2427, 2433, 2450, 2463, 2472, 2496, 2527, 2529, 2606, 2622 2629번)으로 늘었다.
'제주시 종합병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도 이날 2명(2628, 2631번) 나왔다.
이 중 2628번 확진자는 병원 관련 확진자의 돌봄을 위해 동반 입원하던 중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2631번 확진자는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종합병원 관련 확진자는 19명(제주 2296, 2356, 2361, 2362, 2363, 2364, 2365, 2366, 2367, 2368, 2382, 2435, 2445, 2461, 2465, 2484, 2485, 2628 2631번)으로 늘었다.
가족과 직장동료, 지인 등과의 접촉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도 이어졌다.
제주 2625·2626·2632번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 2624번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직장 동료, 2627번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지인으로 각각 접촉으로 인해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타 지역 확진자와 같은 동선에 있다가 감염된 사례도 나타났다. 제주 2630번 확진자는 서울시 강북구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 대상자로 통보받고 검사 결과,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는 한편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 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3일 오전 기준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확진자는 191명으로 집계됐다. 자가 격리자는 확진자 접촉자 757명, 해외 입국자 158명 등 915명으로 집계됐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