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진단검사 대상 폭증...왜 갑자기 몰렸나
23일 하루 검체채취 9600여건...3분의2가 '이마트 방문자'
2021-08-24 홍창빈 기자
이마트 신제주점 동선공개 이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몰리면서 평소의 세배 가까운 검체채취가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하루 검체채취 건수는 9600여건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내 검체채취 및 PCR검사 건수는 보통 3300건 내외 수준을 보이는데, 어제 검체채취 건수는 이보다 세배 가까이 많은 것이다.
실제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 검사 건수를 보면 지난 18일 2628건, 19일 3014건, 20일 3636건, 21일건, 3284건, 22일 3739건, 23일 3271건으로 나타났다.
23일 채취한 검체에 대해서는 오늘 PCR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몰려든 것은 이마트 신제주점 확진자 동선 공개 때문으로 나타났다.
실제 9600여건의 검체채취 건수 가운데 5900여건이 이마트 관련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이마트와 관련해 오늘도 검사를 받기 위해 많은 분들이 몰려들고 있다"면서 "제주보건소에 기다리는 분들이 많아 동.서부 보건소로 배분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