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사 몰려든 시민들, '끝없는 행렬'...제주보건소 앞 대혼잡
이마트 집단감염 등에 코로나19 진단검사 시민들 크게 몰려
보건소 일대 시민들 행렬, 도로변 검사대기 차량에 극심한 정체
제주에서 대형마트와 종합병원 등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전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일시에 몰리면서 큰 혼잡이 빚어졌다.
이른 아침부터 생겨난 시민들의 행렬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이어졌고, 대기열은 보건소 일대 도로를 둘러쌀 정도로 길게 이어졌다. 보건소 동쪽 진입로 일대 도로변은 물론, 보건소 사거리 남쪽 도로를 따라 제주상공회의 건물 앞까지 줄은 이어졌다.
주차장에도 검사를 받으려는 대기 차량들이 꽉 들어차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초래됐다. 검사 대기 차량은 보건소 사거리 도로변까지 밀려서 이 일대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다.
급기야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교통지도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상황은 전날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마트 신제주점을 방문(8월 17~20일)한 사람들의 경우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한데다, 최근 제주시내 종합병원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고,연일 폭증하는 확진자의 접촉자 및 동선이 겹치는 대상자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제주보건소 뿐만 아니라, 제주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제주시 지역 대부분 선별진료소에도 많은 시민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지역 일일 코로나19 진단검사 건수는 △18일 2628건 △19일 3014건 △20일 3636건 △21일 3284건 △22일 3739건에 달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일일 검사건수가 4392건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기도 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