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 확진자 폭증에 격리병상 '제3생활치료센터' 가동
350병상 규모 제3치료센터 새롭게 개설...제4치료센터도 개소 준비
최근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병상 부족이 우려되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확진자 중 경증 환자를 전담 치료할 제3생활치료센터를 본격 가동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격리 입원 병상을 추가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감염병 전담병원은 이번에 서귀포의료원에서 39병상이 추가 지정돼 총 283병상(제주대학교병원 68병상, 서귀포의료원 106병상, 제주의료원 109병상)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도내 가용병상은 여유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20일 기준 확진자가 438명에 이르면서, 가용병상은 제주대학교병원 21병상, 서귀포의료원 31병상, 제주의료원 5병상, 생활치료센터 15병상 등 총 56병상에 불과하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경증환자 등을 전담할 생활치료센터 2개소를 추가 개소해 운영키로 하고, 이의 준비에 나섰다.
이는 서귀포시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건물에 있는 제2생활치료센터 사용이 8월말로 종료되는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이번 주 내에 350병상 규모의 제3생활치료센터 1개소를 개소할 계획이다.
제3생활치료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135병상을 보유한 제1생활치료센터와 함께 총 485병상이 확보된다.
이와 함께 8월말 이전에 160병상 규모의 제4생활치료센터 추가 개소를 위한 준비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주말부터 제주지역은 전담병원 283병상, 제1생활치료센터 135병상, 제3생활치료센터 350병상 등 768병상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