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앞두고 제주 '황금향' 본격 출하..."맛 잘 들었어요"

당도 10~11브릭스, 산함량 1.0% 미만..3㎏ 3만800원선  

2021-08-18     원성심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품질 제주 '황금향이 본격적인 출하에 돌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황금향은 지난 14일 기준 3㎏들이 1상자 당 3만800원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포전 거래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황금향은 과즙이 많은 반면 신맛이 적다. 무가온 재배 시에도 연내 수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다른 만감류와 달리 가온을 통해 추석절 출하 가능한 만감류다. 

현재 출하되는 상품은 생육일수 220일 정도로 무게 250g 내외, 당도 10~11브릭스(Bx) 내외, 산함량 1.0% 미만이다. 당도가 높고 산함량이 낮아 품질이 우수한 특징을 보인다. 

추석절 출하 황금향은 겨울 출하 때보다 과피가 노란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양창희 감귤기술팀장은 "수확 마지막까지 야간온도를 낮추는 등 적정 온도관리로 착색을 촉진하고, 수분 관리로 당도와 산도의 비율을 높이는 등 품질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황금향 재배면적은 799농가 352ha에 이른다. 생산량은 2019년 기준 연간 4243톤으로 전체 만감류(3,973ha)의 8.9%를 차지한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