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초.중.고교,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부분 등교'로 변경

2학기 '전체 등교' 유예...초등 등교인원 '2분의 1' 조정
중.고 500명 이상 '3분의1'...유.초1~3, 고3 '매일 등교'

2021-08-16     홍창빈.이창준 기자
15일

제주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코로나19 급속 확산으로 오는 18일부터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2학기 전체 등교 방침이 사실상 유보됐다.

고교 3학년과 유치원, 초등 1~3학년에 대해서는 '매일 등교'가 유지되나, 나머지 학년은 모두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부분 등교'로 전환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5일 오후 이석문 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학기 학사운영 계획 변경안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변경안은 17일부터 22일까지 500명 이상 초등학교는 밀집도 2분의 1등교, 500명 이상 중‧고등학교(직업계고 포함)는 밀집도 3분의 1 등교를 실시한다.

연동‧노형 지역 소재 중학교 전체 학년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다만,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등교한다.

또 500명 미만 초‧중‧고 및 특수학교는 학교 자율 결정으로 전체 등교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학기 중에는 비교적 적었던 학생 확진자가 방학 이후 크게 늘었다"면서 "이에 2학기를 시작하면서 불가피하게 등교수업 방안을 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교육감은 이어 "책상 사이 거리두기, 충분한 교실 환기, 마스크 착용 등 학교 방역을 강화해 학생 건강‧안전을 잘 관리하겠다"며 "도민들도 모임‧이동과 다중이용시설 출입 등을 최대한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