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인모임' 집단감염 확진자 속출...학교현장으로 급속 전파

'지인모임'發 2차.n차 감염 확산...확진자 30명, 지속적 발생
10명은 초.중.고교 학생들로 전파...차단방역 초비상

2021-08-14     홍창빈 기자

제주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 지역의 한 지인모임에서도 또 다시 집단감염이 발생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가족은 물론 학교로까지 감염전파가 확산되면서 방역당국이 비상적 차단방역에 돌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3일 역학조사 과정에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제주시 지인모임 8'과 관련해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광복절 연휴 첫날인 14일 발생한 확진자 중 6명(제주 2041·2052·2068·2070·2073·2074번)은 이 지인모임과 관련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시 지인모임 8’ 관련 확진자는 총 30명(제주 1934, 1935, 1937, 1944, 1945, 1971, 1980, 1984, 1991, 1994, 1998, 2000, 2001, 2002, 2004, 2009, 2010, 2011, 2014, 2017, 2018, 2019, 2035, 2038, 2041, 2052, 2068, 2070, 2073, 2074번)으로 집계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번 지인모임의 최초 감염경로 및 지인모임 형태 및 참석자 관련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지인모임 집단감염은 참석자 뿐만 아니라 가족 등으로 2차 감염 및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빠른 전파 양상을 보여 불안감을 갖게 한다.

특히, 이 '지인모임' 관련해 학교 현장으로도 감염전파가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 13일 기준 제주도내 초.중.고교 학생.교사 확진자 18명 중 10명이 이 집단감염과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