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 관광객 증가로 소비심리 회복세...주택.토지가격 상승

코로나 거리두기 격상으로 불확실성 상존

2021-08-11     원성심 기자

최근 제주경제는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소비심리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11일 발표한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최근 제주경제는 소비 및 고용의 개선 흐름이 지속되면서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재혹산 및 방역 강화 조치 등으로 관광수요 및 소비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어 경기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경제지표를 보면, 2분기 소매판매액 지수 및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관광객 증가 등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각 15.7% 및 5.5% 상승했다. 다만 7월 중 소비자심리지수는 102.9로 전월보다 5포인트 가량 하락했다.  
 
건설경기는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중 건설수주액은 민간부문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2.5% 감소했다.  

건축허가면적은 32.2% 증가했는데, 건축 착공면적은 9.7% 감소했다.

7월 중 취업자수는 관광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해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7월중 고용률도 66.9%로 전년 동월대비 0.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의 경우 6월 중 주택매매가격은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3.1%)에 힘입어 오름세(0.9%)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합세가 이어져 온 토지가격은 0.1% 소폭 상승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