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인 모임' 몰래 했다가...12명째 코로나19 확진 

공무원 등 13명이 한 집에 모여 모임했다 '집단감염' 

2021-07-24     윤철수 기자

제주도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방역수칙을 위반해 지인모임을 한 일행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으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1명(제주 #1600번)이 '제주시 지인모임 6’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제주 1600번 확진자는 제주 147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번 추가 확진으로 '지인 모임 6' 관련 확진자는 누적 12명(제주 #1499, 1513, 1514, 1520, 1521, 1522, 1523, 1528, 1529, 1535, 1591, 1600번)으로 늘었다.

한편, 이번 집단감염은 지난 17일 한 집에서 지인 모임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13명이 한 자리에 모여 식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참석했던 상당수와 가족 등이 확진됐다.
 
이날 모임에는 공무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제주도는 이 모임을 사회적 거리두기의 '집합금지'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법령 위반사항을 검토해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