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연일 무더기 발생...n차감염 전파 확산

20일 34명→21일 24명→22일 18명 확진, 누적 '1572명'
유흥주점.고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이어져
입도관광객, 일상속 가족.지인간 접촉 감염 잇따라

2021-07-22     윤철수 기자

[종합] 제주도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다시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사흘 연속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흥주점과 고등학교에서 확진자가 연일 나오고 있다. 제주여행을 위해 방문한 입도객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지역사회에서 가족.지인간 접촉에 의한 n차 감염전파도 계속되고 있어 추가적 확산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1일 하루 동안 24명(제주 #1531~1554번)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22일에는 오후 5시 현재까지 18명(제주 #1555~1572번)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코로나19 상황 이후 최다 규모인 34명(제주 #1497~1530번)을 기록한 후, 불과 사흘 사이 7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572명으로 늘었다. 7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만 307명에 이르고 있다. 이는 3차 대유행이 절정에 달한 지난해 12월(340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수치다.  

현재와 같은 발생 추이가 지속된다면, 12월 때보다 초과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22일

이날 추가 발생한 18명 중 3명(제주 #1556~1559, #1561~1567, #1571·1572번)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중 7명(제주 #1558·1562·1564~1567·1572번)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명(제주 #1560·1568~1570번)은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아 확진된 사례이고, 1명(제주 #1555번)은 수도권 입도객이다.

이번 확진자에서는 2명(제주 #1558·1562번)은 집단감염과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1명(제주 #1558번)은 ‘제주시 유흥주점 3(파티24), 다른 1명(제주 #1562번)’은 ‘제주시 고등학교’ 관련이다.

◇ 유흥주점 집단감염 1명 추가 확진...누적 71명

제주 1558번 확진자는 지난 20일 확진된 제주 1505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확진자는 150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양성 판정 받았다.

파티24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22명(제주 1399, 1417, 1418, 1419, 1422, 1423, 1426, 1427, 1428, 1429, 1431, 1432, 1433, 1441, 1443, 1455, 1464, 1490, 1505, 1541, 1544, 1558번)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내 유흥주점과 관련한 확진자는 22일 현재 △서귀포시 유흥주점 관련(해바라기 가요주점) 17명 △제주시 유흥주점 2 관련(워터파크·괌 유흥주점) 30명 △제주시 유흥주점 3 관련(파티24) 22명 △기타 유흥주점 종사자 선제 검사를 통해 2명 등 총 71명으로 늘었다.

◇ 고교생 관련 1명 추가 확진...누적 13명

고등학교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제주 1562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확진된 제주 1480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확진자는 148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검사 받은 결과, 확진됐다.

이번 추가 확진으로 ‘제주시 고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제주 #1477, 1479, 1480, 1491, 1492, 1493, 1511, 1517, 1519, 1547, 1548, 1554, 1562번)으로 늘었다.

◇ 가족.지인간 접촉, 입도객 확진 잇따라

가족.지인간 접촉 등에 의한 감염사례와 제주여행을 위해 방문한 관광객에서도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 1556·1567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확진된 제주 1449번 확진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1449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 대상자로 분류돼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1567번 확진자는 144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를 진행하던 중 증상 발현으로 검사 받은 결과, 확진됐다.

제주 1557번 확진자는 지난 20일 확진된 제주 151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확진자는 151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제주 1561번 확진자는 지난 21일 확진된 제주 153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받은 결과, 확진됐다. 

제주 1559번 확진자는 1561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함께 검사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제주 1563번 확진자는 지난 21일 확진된 제주 1531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확진자는 15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받은 결과, 확진됐다.

제주 1564·1565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확진된 제주 148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들 확진자는 148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검사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제주 1566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확진된 제주 145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확진자는 145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 받은 결과, 확진됐다.

제주 1571번 확진자는 지난 21일 확진된 153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확진자는 153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제주 1572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확진된 제주 148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 확진자는 148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검사 받은 결과, 확진됐다.

제주 1560·1568·1569·1570번 확진자는 코로나19 관련 유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으며,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수도권 입도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 1555번은 서울 거주자로, 지난 20일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감염경로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는 한편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 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날 확진자들에 대해 격리 입원 조치하는 한편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 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22일 오gn  현재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타 지역 이관사례를 제외하고 167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자가격리자는 확진자 접촉자 1086명 및 해외입국자 373명 등 총 1459명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