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교생.교사 잇따라 코로나19 확진...긴급 역학조사

3개 고교에서 발생...고교생 4명, 교사 2명 확진
감염경로 역학조사...접촉 학생.교직원 진단검사 

2021-07-19     윤철수 기자

제주에서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주말 도내 3개 고등학교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학교현장이 초비상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주말 발생한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고교생 4명과 교사 2명 등 6명이 확진된 사실을 확인하고 긴급 역학조사 및 차단방역을 실시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현재까지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는 △한림공업고등학교 학생 3명 △대정고등학교 학생 1명 △제주중앙고등학교 교직원 2명 등이다.

한림공업고등학교에서는 지난 17일 2학년 학생 1명이 확진된 이후 18일에도 2학년 1명과 3학년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9일 오전 0시 기준 학생과 교사 등 총 323명을 대상으로 긴급 진단검사가 이뤄졌는데, 지난 18일 검사자 중에서는 2명은 양성, 16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305명에 대한 검사결과는 19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현재 한림공고 확진자 관련해 학생 98명, 교직원 7명 등 총 105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집계됐다.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대정고등학교 2학년 학생도 18일 확진됐다. 이에 따라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78명이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3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4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 학교 확진자와 관련해서는 학생 43명, 교직원 7명 등 50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다.

제주시 월평동 소재 제주중앙고등학교에서는 18일 교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학생 55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긴급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학교현장에서 발생한 확진자와 관련해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확진자가 발생한 이들 학교를 비롯해, 교직원 또는 학생이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것으로 나타난 학교에 대해서는 등교수업을 일시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대정고와 제주중앙고는 19일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