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3중앙위원회 위원에 김종민-주진오 추천

희생자 및 유족 심사.결정...'직권재심' 등 심의.의결

2021-07-16     홍창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오전 9시 제32차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주4·3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4.3중앙위원회)에 여당 몫인 2명으로 김종민(59) 제주4.3유족회 자문위원과 주진오(64)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교수을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김 자문위원은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4.3중앙위 전문위원과 4.3평화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4.3유족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 교수는 연세대학교 사학과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과거 4.3국민위원회 공동대표를 맡은 바 있다.

한편 4.3중앙위원회는 제주4.3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이 법에 따라 희생자 및 유족을 심사.결정하며, 그들의 명예회복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국무총리 소속 기구이다.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며 기획재정부 장관, 법무부장관, 국방부장관 등 국무위원 6명과, 법제처장, 제주도지사, 국회 추천 4명, 유족 대표 등 총 25명으로 구성된다.

국회 추천 4명 중 2명은 여당이, 다른 2명은 야당이 각각 추천한다.

임기는 2년이며 △제주4.3 진상조사를 위한 자료 수집.분석 △희생자 및 유족 심사.결정 △희생자.유족 명예회복 △진상조사보고서 작성.발간 및 사료관 조성 △위령묘역 조성 및 위령탑 건립 △제주4.3 관련 정부의 입장표명 등에 관한 건의 등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제주4.3 희생자.피해자 등에 대한 가족관계등록부 작성 △집단학살지, 암매장지 조사 및 유골 발굴.수습 △희생자 의료지원금 및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 △불법 군법회의 등에 대한 직권재심 청구 권고 △4.3행불인 실종선고 청구 △추가 진상조사 등에 대해서도 심의.의결한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