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교,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도 등교인원 제한 '현행 유지'
이석문 교육감 "학생.교직원 확진 범위 넓지 않아 1.5단계 밀집도 유지" 고3.초등1~3.유치원생은 '매일 등교' 600~1000명 초교.500~800명 중.고교, 협의 따라 '전체등교' 가능
제주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속도로 증가해 제주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지만, 제주도내 학교 현장에서의 등교인원 제한은 현재 시행 중인 1.5단계 밀집도 조치를 그대로 유지한다. 학생과 교직원의 확진 범위가 넓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일 오후 4시 이석문 교육감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1000명 이상 초등학교(12개교), 800명 이상 중학교(7개교), 평준화 일반고(8개교)는 3분의2 등교를 유지한다.
600명 초과 1000명 미만 초등학교(13개교)와 500명 초과 800명 미만 중.고등학교(중학교 12개교. 고등학교 10개교)도 3분의2 등교를 원칙으로 한다. 다만, 도교육청과 협의에 따라 전체등교도 가능하며, 교육부 지침에 따라 10개 고교 중 직업계고 5개교는 전체 등교를 실시한다.
600명 미만 초등학교, 500명 미만 중‧고등학교, 직업계교는 전체 등교를 실시한다.
고등학생 3학년, 초등학교 1~3학년, 유치원생도 매일 등교한다.
특수학교는 학교의 자율적인 방침으로 등교 방식을 결정한다.
교육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조치는 학교 현장에 2학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1~2단계에서는 전면 등교를 기본 방향으로 하고 있다.
이석문 교육감은 "제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지만 학생‧교직원 확진 범위가 크지 않은 만큼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현 단계 등교수업을 유지하기로 했다"며 "여름방학 이전까지 학교 현장의 안전을 충실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학기 전면 등교수업의 기반을 안정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와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하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