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입항어선 선원 17명 코로나 확진...부산으로 회항

입항 부산선적 어선에서 확진자 무더기 발생

2021-07-09     윤철수 기자

제주에서 코로나19가 다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제주에 입항한 선박 승선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제주에 정박한 어선에 승선했던 선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선 선적 어선에서는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확진된 4명(제주 #1302~1305번)의 확진자는 같이 승선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먼저 하선한 부산시 확진자(부산 6409번)의 접촉자들로 분류됐다.

이들은 부산 640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를 받고 제주도내 한 항구에 입항해 검사를 받은 결과 7명 중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함께 배에 탔던 나머지 4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부산으로 돌아가 자가 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8일 밤에는 제주도내 한 항구에 입항한 부산선적 어선에서 무려 17명(제주 #1336번~1352번)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들 역시 운항 중 선원 일부가 부산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 받음에 따라 도내 한 항구에 입항해 검사가 진행됐는데 이 결과 20명 중 17명이 차례로 확진됐다.

현재 이들은 부산시와 최종 협의를 거쳐 부산항으로 다시 출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들에 대한 격리 치료는 부산 지역에서 이뤄지게 된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