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30m 높이 해상풍력 발전 경관심의서 '제동'
제주도 경관위원회, 탐라해상풍력 2단계 계획 '재심의'
2021-07-06 홍창빈 기자
제주 해상에 232.5m 높이의 해상풍력 발전기를 설치하려는 계획이 경관심의에서 제동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 경관위원회는 지난 25일 열린 심의에서 (주)탐라해상풍력이 제출한 탐라 해상풍력 발전사업 2단계 계획에 대해 재검토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금등리 해상에 현재 3MW 발전기 10기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탐라해상풍력에 사업비 38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5년 4월까지 8MW 규모 발전기 9기를 추가 설치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신규 설치하는 8MW 규모 발전기는 현재 설치된 풍력발전기와 비교해 날개를 포함한 높이가 232.5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관위원회는 "높이 230M 이상의 풍력 발전기 설치에 따른 경관훼손이 우려된다"며 "경관을 고려한 풍력발전기의 규모 및 배치 등을 여려 방안으로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