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객 등 코로나19 확진자 5명 발생...누적 1285명
관광객 3명, 해외입국 1명 확진...1명 감염경로 확인중
서귀포시 유흥주점 근무자 확진판정...동선 공개
[종합] 제주도 관광객과 해외입국자 등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총 939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285명으로 늘었다.
이날 5명의 확진자가 더 나오면서 7월 들어 총 20명의 확진자가 더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총 86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일주일간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주 평균 일일 확진자 수는 3.29명이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0.967이다.
◇신규 확진자 5명 감염 경로는?
5일 확진자 5명 가운데 2명(제주 #1284 ․ 1285번)은 제주지역 거주자이고, 나머지 3명(제주 #1281~1283번)은 타 지역 거주자이다.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타 지역 거주자들은 모두 관광을 하기 위해 제주를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민 2명 중 1명(제주 #1285번)은 해외입국, 1명(제주 #1284번)은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이다.
제주 1281번 확진자 ㄱ씨와 1283번 확진자 ㄴ씨는 가족으로 서울시 거주자이다.
이들은 지난 2일 서울에서 관광을 하기 위해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ㄱ씨는 입도 후 몸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확진됐다.
ㄴ씨는 ㄱ씨의 확진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돼 차례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들과 함께 입도한 것으로 확인된 나머지 가족 1명인 경우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 1282번 확진자 ㄷ씨는 경기도 광주시 거주자로 지난 6월 21일 가족여행을 위해 입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ㄷ씨는 입도 후 경기도 광주시 1624번 확진자의 접촉자라는 사실을 통보받고, 22일부터 도내 한 시설에서 격리를 해왔다.
ㄷ씨는 5일 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 1284번 확진자 ㄹ씨는 제주도민이다.
ㄹ씨는 두통, 몸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의료기관을 방문했을 시 진찰을 하던 의사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할 것을 권유해 검사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현재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다. ㄹ씨를 포함해 이달 감염원을 파악 중인 확진자는 총 3명이다.
제주 1285번 확진자 ㅁ씨는 해외입국자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ㅁ씨는 인도네시아에서 입국 후 지난 6월 26일 제주로 왔다.
ㅁ씨는 자가 격리를 하던 중 열감,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종 확진됐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는 한편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6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강북구 확진자 1명 포함 41명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확진자 접촉자 212명 및 해외입국자 363명 총 575명이다.
한편, 제주도는 역학조사 중 확진자가 서귀포시 명동로(서귀동) 소재 해바라기 가요주점 근무자인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동선을 긴급 공개했다.
이 확진자는 지난 7월 1일부터 3일까지 해바라기 가요주점에서 근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 기간 해당 유흥주점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헤드라인제주>